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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수유, 잘못 알고 있는 상식
미소맘 조회수:13 112.160.125.44
2021-12-31 15:09:12
우리나라의 모유 수유율이 낮은 것은 모유와 관련한 잘못된 상식이 마치 정설인양 널리 퍼져 있는 것도 한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잘못된 상식 때문에 일찌감치 모유수유를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

▦ 출산 후 6개월 지난 모유는 영양가가 없다
모유는 적어도 돌까지는 먹여야 하며, 세계보건기구(WHO)나 유니세프에서는 두 돌까지 먹일 것을 권하고 있다. 다만 4~6개월부터는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이유식을 병행해서 먹여야 한다.

▦ 초유는 양이 적기 때문에 우유와 함께 먹여야 한다
분만 후 1~2일간은 초유가 적게 나오는데, 초유의 양은 매우 적지만 아기에게는 충분한 양이므로 분유를 보충해 줄 필요는 없다.

▦ 수유는 낮에만 한다
신생아는 낮과 밤이 없다. 생후 6주가 지나야 낮과 밤을 인식할 수 있다. 모유는 하루에 8~12번은 먹여야 하고 수유 후 4시간 이상 잔다면 깨워서라도 수유하는 것이 좋다. 6개월 이후에는 아기들이 밤에는 자고 낮에는 노는 생활 리듬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때부터는 일부러 깨워서 먹일 필요는 없다.

▦ 유선염에 걸렸을 때 수유하면 안 된다
유선염이 생긴 젖을 먹어도 아기에게는 해가 되지 않는다. 단, 염증이 없는 쪽의 젖을 먼저 물리고 나중에 아픈 젖을 물리도록 한다. 물론 치료를 받는 중에도 모유 수유는 가능하다.

▦ 감기약을 먹으면 수유할 수 없다
엄마가 감기에 걸리면 엄마 몸에서 바이러스 항체가 생기는데, 이때 젖을 먹이면 아기에게도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전해줄 수 있으므로 오히려 좋다.

감기는 공기를 통해 전염되므로 엄마가 마스크를 하면 아기에게 감기를 옮기지 않는다. 감기약에 포함된 해열제나 진통제는 젖 먹는 아기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으니 약을 먹더라도 수유를 중단할 필요는 없다.

▦ 아기에게 황달이 있으면 수유를 중단해야 한다
황달이 심하지 않을 때에는 모유를 계속 먹여도 괜찮다. 황달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중단하지 말고 계속 먹이면 황달이 서서히 사라진다. 심한 경우에는 1~2일간 모유를 끊었다가 황달 증상이 좋아지면 다시 모유를 다시 먹이면 된다.



[한국일보 2005-08-04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