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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 수유 시 주의사항
미소맘 조회수:14 112.160.125.44
2016-06-03 12:49:27

분유 수유 시 주의사항

 

먹다가 남긴 분유 먹이지 마세요

먹다가 남긴 우유는 아기에게 다시 먹여서는 안됩니다. 아기가 우유병을 빨 때 일정량을 빨고 나면 꼬로록 하고 공기가 우유병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을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 때 공기 뿐 아니라 입안의 침과 입안의 온갖 세균들이 다 우유병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우유병에 들어간 침은 분유를 조금씩 소화시켜 변성시키고 이렇게 변성된 분유는 같이 들어간 세균에 의해서 쉽게 상하게 됩니다.

먹다가 남긴 지 30분 지난 후에 먹인다면 처음 입을 대고는 한 시간 정도 지난 후가 될 것입니다. 이 정도라면 아기에게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까우면 차라리 엄마가 드십시오. 냉장고에 두었다 먹이시는 엄마들도 있는데 이것 역시 권장하지 않습니다.

특히 밤에 먹다가 잠든 우유병에 든 것을 운다고 또 먹이다가 장염으로 고생하는 아기들이 드물지 않습니다. 먹다가 남긴 분유를 먹이지 마세요.

첫돌 전에 두유는 곤란

두유는 돌 전에 권장하지 않습니다. 돌이 지나서도 모유나 우유를 더 권장합니다. 우유보다 두유가 더 낫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콩분유와 두유는 다릅니다. 콩이 최고라는 데요.... 이렇게 말하면서 어린 아기들에게 우유보다 콩으로 된 음식을 주식으로 먹이는 엄마들이 최근에 늘고 있습니다. 심지어 간난 아이들에게도 분유를 끊고 콩으로 만든 음료를 주식으로 먹이는 엄마들이 있어서 저를 놀라게 합니다.

모유가 최고! 그 다음은 분유
아기들의 성장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단백질이 필요한데 모유에는 아이들에게 필수적인 영양이 골고루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없이 모유를 먹일 수 없는 엄마들은 분유를 사용하게 됩니다. 분유를 만드는 첫 번째 원칙은 엄마 젖에 가깝게 만드는 것입니다. 분유를 만드는 주원료인 우유에는 동물성 단백질이 들어 있는데 동물성 단백질에는 아기의 성장에 필요한 9가지의 필수적인 단백질이 골고루 적당한 양이 들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콩보다는 우유가 더 좋다
콩은 우유를 거의 대체할 수는 아주 좋은 음식이고 과거 젖소가 없던 시절에 콩은 우리 나라 사람들의 건강을 지킨 아주 훌륭한 음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아기들의 성장에 필수적인 단백질의 공급이란 면에서 우유로 만든 분유를 전적으로 대체하기에는 약간 미흡한 면이 있습니다. 아기들이 먹는 분유를 만들 때 콩보다 훨씬 더 비싼 우유를 원료로 만드는 것은 콩보다 우유가 아기의 성장에 좋기 때문입니다. 소아과 의사들이 분유를 먹이지 말고 모유를 먹이자고 강조하니 분유가 나쁘다고 오해하는 엄마도 있습니다만 모유 다음으로 좋은 것은 우유로 만든 분유입니다. 식물성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몸과 두뇌는 동물성이기 때문에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특히 성장기의 아기들에게 중요합니다.

의사가 필요하다고 하는 경우에만
간혹 모유를 먹을 수 없는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에게 우유보다 콩이 낫다고 콩으로 만든 음식을 주식으로 먹이는 엄마가 있습니다만 콩이 우유보다 알레르기 체질을 예방하는데 더 나은 것은 아닙니다. 게다가 아이들의 성장이란 면까지 고려한다면 알레르기가 있어도 우유 알레르기만 아니라면 분유가 더 나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유에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의 경우도 콩에 같이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가 반이 넘기 때문에 소아과 의사가 꼭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에 분유를 대체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에도 돌 전에는 반드시 ‘분유’라고 표시된 것만 모유 대신으로 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콩도 먹어야 합니다.
이렇게 콩으로 만든 음료보다 분유를 먹이는 것이 좋다고 말하면 콩을 먹이지 말라는 뜻으로 오해를 하는 분도 있는데 제가 말하는 것은 콩을 주식으로 먹이는 것이 곤란하며 주식으로 먹이기에는 분유보다 더 나은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콩은 이유식을 할 때 두부를 섞어주는 정도로 먹이기에는 아주 좋은 음식입니다. 하지만 이유식을 할 때 먹이는 다섯 가지 식품군의 한 가지이므로 지나치게 많이 먹이면 편식이 됩니다.

 (아는 만큼 쉬워지는 육아 이야기, 하정훈)